이웃 사랑으로 똘똘 뭉친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 `사랑의 365 주머니산타` 봉사단이 올해도 찾아왔다. 지난 21일 `사랑의 365 주머니산타` 봉사단은 남해읍, 서면, 남면, 이동면, 삼동면, 창선면으로 총 다섯 팀이 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은 50여명 규모였으며, 선정된 가정은 총 17가정이다. 그 중 8곳의 다세대 가정 노년층에게도 골고루 선물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돌아갔다.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여름부터 준비되어온 올해 산타 행사는 우선 지역에서 4가정을 선정, 반찬과 요리를 나누는 `365 요리주머니` 사업이 선행됐으며, 총 3개월 동안 남해읍, 삼동면, 고현면, 상주면의 4가정에 각각 3번의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남해여성회 공간에 손재주 좋은 선생님과 봉사정신 투철한 강좌 회원들이 모여 시작한 `365 선물주머니 (뜨개 인형 만들기)` 강좌에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눈사람·루돌프 인형 세트와 노년층에게도 나눔할 수 있는 목도리를 여러 달 동안 정성 들여 준비해 왔고, 연말이 가까워옴에 따라 각계 각층의 후원물품이 속속 추가됐다.

남해여성회는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사랑의 365 주머니산타` 사업 전 과정을 담은 소책자를 편집하고 인쇄해 행사에 도움을 준 지역민들과 봉사 대상 가정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담긴 소책자를 다시 한 번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문의 : 남해여성회 864-6615

<자료제공 = 남해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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