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랑전복마을` 장용희·허경미 부부의 훈훈한 보물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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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랑전복마을` 장용희·허경미 부부의 훈훈한 보물섬 사랑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9.01.03 11:19
  • 호수 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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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도 미조 정착,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남해군 소망" 성금 200만원 기탁

  남해군 미조면 답하마을 장용희·허경미 부부(이하 부부, `해사랑전복마을` 운영)가 지난 17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91년 남해군으로 이주해 온 부부는 마을이장 등을 맡아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역 발전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매년 훈훈한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성인이 된 두 자녀 모두가 미조에 정착해 함께 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남해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향토장학금 100만원도 함께 쾌척했다.

부부는 "작은 금액이지만 서로가, 우리 마을이, 더 나아가 미조면 전체가 함께 행복해지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의 선행에 송도호 미조면장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온정과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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