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가 지난 7일 오후 6시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신년인사회 행사를 개최했다.
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 준비보고회를 겸한 이날 신년인사회는 여동찬 군의원, 고원오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 등의 내빈과 군협의회 임원 및 각 읍면별 임원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내외빈 축사, 케이크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의 보고에 따르면 제15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와 제16, 17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자연보호 지도위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1부 자연사랑 환경캠페인과 2부 경진대회 및 기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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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 장행복 신임회장
"깨끗한 남해위해 최선 다할 것"
오는 23일(수)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장행복 신임회장은 "여력도 능력도 안 되지만 봉사에 대한 의지로 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과거 남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역임한 만큼 "남해군은 곳곳이 청정지역이라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고귀한 보물"이라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연보호와 환경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위 가까운 곳에서 실천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과 종이컵, 비닐 등을 줄이는 생활습관만 가져도 자연과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장으로서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매월 읍면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토대청결 운동과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남해군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행락철 유원지 등에서의 환경정화캠페인과 1회용품 사용안하기 캠페인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줄 수 있도록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웅변대회 개최도 구상하고 있다"며 "250여명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남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는 왕성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평소 자연보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협의회에 동참하셔서 함께 자연보호를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오는 2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에 많은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