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도 이어지는 후학·지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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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이어지는 후학·지역 사랑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01.18 10:18
  • 호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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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남해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7일 남해군산림조합이 500만원, 굿링크에서 200만원, (주)진우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남해군산림조합 하의원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는 2004년부터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해 수익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장학금 기탁과 같이 지역사회에도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림조합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2300만원의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굿링크는 남해군 통합관제센터 통합유지보수 업체로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굿링크(대표 이종생)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700만원을 기탁했다.

(주)진우 박태식 대표는 "지역의 건설업체로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공사를 비롯해 여러 일들을 많이 했는데, 지역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어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토장학회는 지난 3일, 88회관 정진후, 이원곤 공동대표와 브로스팬 정영우 대표가 100만원, 동남냉열 박치홍 씨가 100만원, 남소회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공동 이벤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한 88회관, 브로스팬 청년 사장들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데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 청년들이 떠나는 남해가 아닌 청년들이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남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남냉열 박치홍 씨는 새 박사로 잘 알려진 그의 아들 진석 씨가 2015년 대학 진학 시 향토장학금을 받았었다며 이번 기회에 되돌려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전했으며 남소회 정영상 회장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토장학금과 더불어 이웃돕기 성금기탁도 줄을 잇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우리지하수개발(대표 김상춘)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동면 관내 위기가정 및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상춘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문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남해군설천면골프회(회장 김명곤)가 설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설천면 골프회는 2014년부터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연말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복지공동체 구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간단한 쪽지와 라면 4박스가 들어있는 물품을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쪽지에는 `약소하지만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싶습니다`라는 간단한 말만 적혀 있었으며, 기부자를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해 보았으나 이른 새벽 복지센터 앞에 물품을 두고 가 기탁자를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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