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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른일까? 꼰대일까? | 설을 앞두고 해보는 꼰대 자가진단1020세대와 소통하기
전병권 기자 | 승인2019.01.31 14:44|(633호)

나는 어른일까? 꼰대일까? 그 전에 불통의 대명사 `꼰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꼰대란 늙은이를 이르는 은어를 의미한다. 일상생활에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 꽉 막힌 어른 혹은 선배 등 윗사람을 뜻한다. 나아가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틈을 보여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꼰대의 어원은 경상도의 번데기의 방언이라는 설과 프랑스의 콩테라는 옛 귀족의 이름으로부터 시작되는 설이 있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2030세대에서도 꼰대와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들도 생겨났다. 젊은 꼰대를 비롯한 동기에게 불필요한 오지랖 펴는 `동기 꼰대`, 착한 마음조차 좀 불편한 `착한 꼰대` 등.

꼰대라는 말이 유행인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 반가운 사람들과 만나기 전 먼저 스스로가 성숙한 어른인지 꼰대인지 자가진단 해보길 권한다. 


꼰대 육하원칙
- 누가: 내가 누군지 알고(내가 낸데)
- 언제: 나 때는, 내가 왕년에
- 어디서: 어디서 감히(이기 오이!)
- 무엇을: 네가 뭘 안다고
- 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이래(그라끼제?)
- 왜: 그걸 내가 왜 해야돼?(내가 믄다꼬?)


꼰대 시험지
1.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한다.
2. 대체로 명령문으로 말한다.
3. 요즘 젊은이들이 노력은 하지 않고 세상, 불평불만만 하는 건 사실이다.
4. "OO란 OOO인 거야" 식의 진리명제를 추구한다.
5. 버스나 지하철의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젊은이에게 "비켜라"라고 말하고픈 충동이 생긴다.
6. 후배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그의 단점과 약점을 찾게 된다.
7. "나 때는"이라는 얘기를 자주한다.
8.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가 거슬린다.
9.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간부, 유명 연예인 등과의 개인적 인연을 자꾸 언급한다.
10. 커피나 담배를 알아서 대령하지 않거나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굽지 않아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후배가 불편하다.
11. 낯선 방식으로 일하는 후배에게는 제대로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12.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라고 해놓고 결국에는 내가 제시한 의견대로 선택한다.
13. 옷차림이나 인사예절도 근무와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지적할 수 있다.
14. 내가 한때는 잘나가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15. 연애사와 자녀계획 같은 사생활의 영역도 인생선배로서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
16. 회식이나 야유회에 개인 약속을 이유로 빠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17. 내 의견에 반대한 후배는 잊지 못한다.
18.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업무를 지시하거나 확인한다.
19. 아무리 둘러봐도 나보다 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20. 아이들에게도 배울 게 있다는 원론에는 동의하지만, 실제로는 뭘 배워본 적이 없다.

진단 결과       (자료출처: 창의리더십센터)
- 0 ~ 3개 : 성숙한 어른
- 4 ~ 7개 : 꼰대 새싹
- 8 ~ 15개 : 꼰대
- 16 ~ 20개 : 소통불가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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