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2세 이동원, K리그 명문 울산현대 입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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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2세 이동원, K리그 명문 울산현대 입단 화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1.31 17:27
  • 호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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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마을 금호삼계탕 운영 중인 이 광 씨 아들
이동면 이 광 씨 아들 이동원 선수가 울산현대축구단에 공식 입단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한 명의 자랑스러운 남해의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은 이동원(1996년생 196cm 92kg)으로, K리그의 명문 팀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이광(이동면 원천마을) 씨의 아들인 이동원 선수는 196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체격을 활용한 몸싸움과 공중볼 다툼에 능하다. 측면에서 배달되는 크로스를 직접 골문으로 연결하거나 주변의 선수에게 이어주며 연계플레이를 할 수 있어 유용한 자원이다.

3년 전 서울에서 귀향해 금호삼계탕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 씨는 서울 생활 당시 현재 부인 김명희 씨를 만나 이동원 선수를 낳았다.

어릴 때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난 이동원 선수는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명지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유명주로 평가받아왔다. 

이동원 선수는 "K리그 최고의 팀인 울산현대에 입단해서 영광스럽다. 신인에 걸맞는 패기 있는 모습으로 많이 배우고 헌신하며 팀의 K리그 우승에 도움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광 씨는 "본가가 남해인지라 어릴 때부터 남해에 꾸준히 오간 동원이는 남해에 올 때마다 편안함을 느낀다. 남해의 아들이 K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과 향우 분들께서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며 아들의 입단 소식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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