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액츠·네오비트·LG컴퓨터·정주철 문항·선소·천하어촌계·67연합회 등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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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액츠·네오비트·LG컴퓨터·정주철 문항·선소·천하어촌계·67연합회 등 기탁 줄이어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01.31 17:36
  • 호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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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16일 아이액츠(대표 조성옥)가 300만원, 네오비트(대표 김동규)가 300만원, LG컴퓨터 남해점(대표 이상호)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 업체는 남해군의 홈페이지와 행정정보시스템, 업무용 PC 운영·관리 전문 IT 업체로 지역을 위한 뜻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보물섬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아이액츠 조성옥 대표는 "인터넷을 통한 한 차원 앞선 정보, 시대를 선도하는 경영이 우리 회사의 비전인데, IT계통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을 보고 정보화시대를 선도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다"며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는 네오비트 김동규 대표는 "소프트웨어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어떠한 일이든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학금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남해군의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키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며 "남해군의 소프트웨어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 IT계열에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7년 봉사단체인 청실회장을 맡아 다문화가정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등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LG컴퓨터 남해점 이상호 대표는 "남해에서 자라 사업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4일에는 문항마을회가 300만원, 천하어촌계가 100만원, 선소마을회가 100만원, 창선위탁영농합명회사 정주철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항마을회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문항마을은 매년 개최되는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는 등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2012년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정주철 창선위탁영농합명회사 대표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남해군67연합회가 남해공용터미널에서 가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지역후학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한섭 신임회장은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온정을 모아 지역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정말 의미 있는 일이고, 고향 발전을 생각하는 친구들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남해군 67연합회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째 기탁을 이어오며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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