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풍류에 추임새를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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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풍류에 추임새를 넣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3.08 10:38
  • 호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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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지부 6년째 토요 차 봉사

매월 첫 토요일에는 공연·전래놀이·꽃차향기 더해져 더욱 풍성

 유배문학광장 내 김만중 선생의 초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객들에게 전통차를 나눠온 남해다향지부에 지원군이 생겼다.

 남해다향지부(회장 이금숙)는 6년 전부터 매주 토요일 2시~4시 사이에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배문학광장의 활성화에 힘써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순우 사무국장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문화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일 각자의 재능으로 동참하며 차 한 잔의 풍류에 추임새를 넣게 된 것이다.

 지역사회 최고의 MC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수연 문화분과위원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회장 최윤수)의 지원을 등에 업고 버스킹 공연을 펼쳤고, 우리놀이문화협회 경남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주혜 위원은 전래놀이 체험을 맡았다. 아울러 꽃을 직접 재배하며 꽃차를 만드는 꽃들의 김한숙 대표도 꽃차 시연을 펼치며 봄날 꽃향기를 더했고, (사)경남사회복지사협회 남해군지회 배경순 회장(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은 이날 행사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힘썼다. 이들의 동참으로 지난 2일은 유배문학광장이 보다 풍성한 꺼리들로 채워진 토요일이 됐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참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연진행을 맡은 정수연 MC는 "매주 토요일에 유배문학광장에 오시면 전통차가 있고 매달 첫 토요일에는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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