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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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3.08 11:04
  • 호수 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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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독립유공자 정임춘 선생의 증손자 정성용 씨가 만세를 하고 있다.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행진 등 진행

 남해실내체육관과 읍 일원에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울려퍼졌다. 

 지난 1일 `국민이 지킨 역사 100년, 다시 써 내려갈 100년`이라는 주제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이 주최한 기념식은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군장병,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참여 UCC 상영, 극단 `좋다`의 재현극 공연, 3·1운동 경과보고와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에는 독립유공자 정임춘 선생의 증손자 정성용 씨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고 댄스동아리가 준비한 플래시 몹이 아리랑 민요에 맞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500여명의 군민들은 실내체육관 앞에서 시작해 100년 전 군민들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남해읍 시장까지 행진하며 만세 재현행사도 가졌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충남 군수는 "우리 남해에서도 100년 전, 4월 2일 천도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천면 문항에서 면민 100여명이 모여 남양까지 행진하며 독립만세를 외쳤고, 4월 4일에는 남해읍 시장에서 각 면의 장꾼들까지 가세한 가운데 만세운동을 펼쳤다"며 "군민 모두가 합심해 독립 역량을 하나로 결집했듯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재현 행사를 계기로 다시금 서로의 역량을 모아 보물섬 남해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 이모저모 영상은 아래 유튜브 주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NefmCwzsc&list=PLe3EXxyONUnVhMT_WMlIL-ocm1Od_Uoyw&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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