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동기회 시산제 열고 안전산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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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동기회 시산제 열고 안전산행 다짐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9.03.08 11:21
  • 호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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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북한산에서 40여명 참석

지난 3일 일요일은 `재경 58동기회` 시산제가 열렸다. 58동기회 회원 40여명은 삼각산 중턱 시산제 명당 자리를 잡고 산신령께 제사를 올렸다. 시산제가 몰리는 3월이라 58회 사무총장 공영자 향우와 몇 몇은 아침 일찍 삼각산에 올라 자리를 맡아두었다.

미리 도착한 일행은 시산제를 준비하는 한편 예정시간에 맞춰 온 친구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누자 시산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제를 올리는 시간이 다가오자 참석자들은 옷매무새를 바로 잡고 제단 앞에 도열했다. 먼저 58 동기회 신환봉 회장은 "지난해 무탈한 산행에 감사하며 또한 올 한 해 친구들 모두의 걸음걸음에 산신령님의 보살핌이 내리시기를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제를 모신 후 음복 시간. 시산제의 백미는 바로 여성 회원들이 세심하게 준비해온 음식을 먹는 일. 공영자 사무총장이 밥과 나물, 홍어무침, 겉절이 김치를 준비했고 김남순 회원이 시루떡과 과일을 준비했다. 여기에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이 고향에서 민어를 구입해 선물했다. 58회 회원들은 "역시 우리 친구들과 군 향우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산제가 마무리 된 후 일행들은 행사장을 정리하고 삼각산을 오르며 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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