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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예술회관 국비예산 확보 성사될까경남도 투자심사 의뢰 앞두고 주민공청회 열려
김종수 기자 | 승인2019.03.15 10:14|(634호)

남해문화예술회관 건립에 관한 주민공청회가 지난달 3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남해군에 절실했던 시설을 지금이라도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맡은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 개진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런데 용역사에서 남해문화예술회관(청소년수련관도) 사업부지로 선정한 위치가 군 청사 신축이전 후보지와 중복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불가피한 측면으로 확인됐다.
60억원 규모 이상의 사업은 행정절차 상 용역을 거쳐 부지를 확정한 가운데 경남도로부터 재정투자심사를 받아야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데 3월에 하는 투자심사에 통과해야 4월까지 국비신청을 해서 국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투자심사에 통과하고 국비를 확보하면 내년에 실시설계 예산을 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1년에 착공할 수 있다. 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절차상의 시급성으로 우선 부지를 확정 지은 후 투자심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며, 예산확보 후 청사부지 문제로 부득이 위치를 변경해야 하더라도 재심사가 시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중공연장 신축하고 유배문학관 전시기능 연계계획 밝혀
용역사는 문화예술회관의 사업부지로 유배문학관 일원으로 보고하며 기존 유배문학관을 전시·다목적공간 및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고, 부지 내 지상2층 연면적 3103㎡ 규모의 별동을 신축해 중공연장(414석), 다목적홀(108석), 야외공연장(100석)을 갖춘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했던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과 그 옆 풋살경기장을 증축해서 문화예술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안에 대해서는 대형 전시·공연 팀이 왔을 때 큰 트럭에서 공연장비와 무대예술장비를 하역하기 힘든 여건, 400석 만석 규모의 공연 시 필요한 주차대수는 약 200대인데 작은영화관의 주차수요까지 감안하면 더 필요한 점, 차량진입 접근성의 불편함, 작은영화관과의 경쟁 등의 문제점이 있어 다른 대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참석한 군민들은 공연장의 객석규모가 작다는 의견, 건물 규모를 크게 해달라는 의견, 남해군내 각 문화예술단체들의 전용공간도 배치해달라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종수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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