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상으론 없지만 경계석으로 인도확보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남해향교-신우보람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의 설계도상에 인도가 반영되지 않아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이 도로는 준공 이후 신우보람아파트와 노블리앙5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초등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경사도가 너무 가팔라 미숙련 운전자에 의한 위험한 상황 발생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군청 도시건축과 강태병 도시계획팀장은 “민가 방향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경계석으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시공할 계획”이라며 “사람이 다니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주 현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좁은 골목길로 다니다가 새 길이 생겼다고 등하교 때 내리막길에서 뛰기도 할 텐데 꼭 안전하게 준공해서 사고 없는 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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