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에게 차별없는 공정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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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에게 차별없는 공정한 기회를
  • 김수연 시민기자
  • 승인 2019.03.22 10:35
  • 호수 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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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식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가 지난 12일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지원 2019드림스타트 사업 착수
운영위원회 열고 사업비 2억4200만원 책정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영식 부군수)가 지난 12일 남해군청 부군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노영식 위원장을 비롯해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 최영곤 보건소장, 황우용 남해교육지원청 장학사와 박명엽 군아동위원협의회 위원, 박다운 물건리지역아동센터장, 조영옥 엄마손어린이집 원장 등 지역내 아동분야 종사자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남해군에서는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은 만12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으로 남해군은 2019년 2월말 기준으로 총 214명에게 필수 프로그램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주요사업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주요사업으로 △남해대학 조리제빵과와 협력해 진행한 영양만점 요리교실 2회(대상 가족 23명) △글로벌NLP 코칭아카데미와 함께 진행한 부모역량강화교육(대상부모 30명) △신체/건강 분야에서 예비초등생 입학선물, 영양제, 안경 등 지원 △인지/언어 분야에서 학습지 및 도서, 영유아 놀이교구 등 지원 △정서/행동 분야에서 심리상담 및 치료, 가족캠프 등을 시행했으며 총 2억5500여만원(국비 약 2억3900만원, 연계기관 지원 1600만원)이 집행됐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대상자의 지속적 발굴 △건강검진 △영양만점교실 △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 부모교육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 등 필수 서비스와 대상아동 및 가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각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으로는 지역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 및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요 예산은 2억4200만원 전액 국비로 책정했다.  

노영식 부군수는 "아동빈곤 문제는 공정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차별의식을 느끼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알차게 운영될 방안을 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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