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 재경종친회 김재일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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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재경종친회 김재일 신임회장 선출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9.04.05 11:10
  • 호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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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으로 종친모임 이어가자"

김해김씨 재경종친회 정기모임이 지난달 29일 잠실 바다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오랫동안 모임을 이끌어 온 김천일 회장 후임으로 김재일 신임회장을 추대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었다.

올해 첫 모임을 가진 김해김씨 재경종친회에는 김재전 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장실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재경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종친회 김여태 총무는 "지난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모임을 자주 갖지 못했다. 특히 김천일 회장님께서 건강 회복 중에 계시기 때문에 모임을 꾸려갈 수 없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여러 종친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전 남해읍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김재일 종친께서 회장직을 맡아주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재일 회장은 "종친회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오신 김천일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종친 발전을 위해 회장직을 수락하겠다"며 "종친회가 꾸려지고 40년 동안 많은 부침을 겪으며 이어왔다. 향우회를 이끌어 온 경험과 열정으로 종친회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재전 전 이사장장도 "힘을 모으면 못 할 일이 없다. 서로 뜻을 모아 예전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도록 꼭 참여하겠다"며 힘을 보탰으며 오랜만에 참석한 젊은 향우인 김두일 향우와 김철웅 향우도 "종친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모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을 준비 중인 김장실 전 국회의원은 "요즘 부산 사하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사하구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인들을 많이 소개해 달라"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종친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씨 재경종친회 회원들은 이날 친목을 다지고 모임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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