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두꺼비도 반한 두모마을의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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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두꺼비도 반한 두모마을의 경치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9.04.11 13:13
  • 호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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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두모마을 두꺼비축제 개최

상주면 두모마을에서 지난 5일 제9회 두모마을 두꺼비 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두모마을 두꺼비축제는 마을에 모여 사는 박·손·정·김씨 등 4개 성씨 사람들이 당산나무 기원제를 올린 후 길놀이와 함께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룬 두꺼비 바위로 이동해 다시 한번 기원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두꺼비바위에는 금산보리암에서 지내던 두꺼비가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에 살고 싶어서 내려왔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기원제는 초헌관에 정창근 운영위원장, 아헌관에 손홍권 어촌계장, 종헌관에 정상방 청년회장, 집사 손대한 이장, 집례는 신만호 새마을지도자가 맡았으며, 남해다향지부 선화무팀 이금숙·백석애 선생의 지전무 공연도 펼쳐졌다.

보물섬학교로 돌아와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장충남 군수와 박재철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영득 상주면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두모마을 주민들의 여는 공연 사물놀이와 손대한 이장의 환영사, 내빈들의 축사, 마을어르신들의 건강댄스공연이 이어졌다.

손대한 이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축제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째 열고 있는 주민을 위한 축제다. 지난 한달간 매일밤 공연연습을 했던 참여와 화합의 과정이 오늘 축제의 가장 큰 의미이자 원동력"이라며 오늘하루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식후에는 두모마을 실버합창단, 상주중 사물놀이팀, 두모마을 귀촌팀 등의 공연과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이외에도 두모 경관 사진전시회, 옛날교복 입고 기념촬영, 꽃차시음, 캔들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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