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100주년 사료집과 역사관 건립으로 전통 이어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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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100주년 사료집과 역사관 건립으로 전통 이어갈 터“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04.11 18:07
  • 호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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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초 총동창회 및 회장 이·취임식 열려

 올해로 개교 109주년을 맞는 이동초등학교(교장 이병옥) 총동창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이동초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류경완 도의원, 박종길(51회) 군의회의장, 김종숙(47회) 군의원, 이병옥 이동초교장, 하미자(44회) 남해문화원 원장, 김주천 이동면장, 송행열 동남해조합장 등 내빈과 전국 각지의 동문 및 향우 220여명이 참석해 반가움이 담긴 인사와 그리운 고향을 방문한 설렘을 함께 나눴다.

 교기·동창회기 입장과 김해수 재경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 소개 및 축사, 총동창회의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박영헌(41회) 제4대 총동창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모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현재도 건재하다. 그 명맥을 앞으로 100년, 200년 후에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총동창회가 2012년 재창립해 많은 선후배들이 협조, 지원해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재창립 이후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하고 개교100주년사를 편찬했다. 뿐만 아니라 다시 우리의 힘을 모아 100년사 사료집과 유물을 보관·전시할 기념관을 만들 예정이다. 향후 회장단에서 이 사업을 열심히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한다. 향우들이 모교와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어 감사 보고와 회무 및 결산 보고, 차기 임원에 대한 선임 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종대(41회) 동문이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종대 신임회장은 수락사에서 "재학 시절만 해도 전교생 수가 600명이 넘었는데 현재는 80명으로 줄고 입학생 수도 5명밖에 안 되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모교발전과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기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총동창회 개최 주관기수 제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차기 집행부와 기수별 소개가 이어지고 교가 제창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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