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항공정비과와 (주)고암에이스항공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협약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협약과 사회맞춤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지난 4일 남해대학 본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덕수 총장과 (주)고암에이스항공 심재동 부사장, 이상익 상무, 채규주 이사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내용에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공동운영 △대학과 산업체간 인적·물적 자원교류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 우선 채용 약정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학에서는 (주)고암에이스항공에서 요구하는 이론 및 실기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산업체에서는 인적·물적 자원교류 및 현장실습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항공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홍덕수 총장은 "서울에서 남해까지 어려운 걸음 하셔서 남해대학과 (주)고암에이스항공이 산학협력협약과 사회맞춤형협약을 동시에 체결하게 되어 감사하며, 저희대학에서 양성한 글로벌 항공정비 인재의 취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동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항공정비 실습 시설과 교정을 둘러보면서 남해대학은 정말 작지만 강한대학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남해대학과 (주)고암이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정비 영역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하며,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2009년 3월 설립된 (주)고암에이스항공은 항공기정비업, 항공기취급업, 항공 전문인력 관리, 항공관련 전문과제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3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정비조직인증(AMO)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