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이사장이 직접 준비
남해해성고등학교 치킨 페스티벌은 해성고만의 독특한 문화로 이사장이 학업에 열정을 불태우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봄 치킨과 과일을 간식으로 마련하는 날이다.
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지난달 29일 해천관에서 2019년 치킨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에 앞서 이중명 해성고 이사장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긍정은 천하를 얻을 수 있다"며 "학생에 대한 간절한 마음만이 명문 남해해성고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교사들에게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 학생들은 멘티와 멘토로 나눠, 신입생들은 학교생활 한 달간의 느낌, 학습과 생활의 어려움을 물었다. 또 수능을 코앞에 둔 선배들은 입학 당시부터 자신의 생활에 대한 생각을 후배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중명 이사장이 마련한 치킨을 나눈 후, 멘토링 별로 짙어 가는 봄 날, 분홍빛깔을 뽐내고 있는 벚꽃이 핀 교정을 걸으며 마지막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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