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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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 선정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4.12 14:08
  • 호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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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00만원 지원 어르신 한글교실·백일장 실시
진나해 남해군에서 열린 어르신 한글 백일장.

남해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기회 제공,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지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500만원에 군비를 더해 한글교실 외에도 생활문해 중심 교육과 어르신 한글 백일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글교실은 강사가 읍면 복지관,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 1회 한글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한글날을 기념해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어르신 한글백일장도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학습의욕 향상과 학습성과 격려를 위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100세 시대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활기찬 성인문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04년도부터 군내 12개 한글교실을 지원해 현재 15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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