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남해지역 교통사망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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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남해지역 교통사망사고 급증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4.12 14:15
  • 호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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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보행자 사고로 4명 사망/ 남해서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밝혀

남해경찰서(서장 박동주)는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주요 법규행위 집중 단속을 포함해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남해에서 올 3월 이후에만 중앙선 침범사고, 음주운전 사고, 보행자 사고 등으로 4명이 연이어 사망했다. 2017년 3명, 2018년 6명이던 교통사망사고가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4명이 발생했다.

남해군은 국도 19호선 공사가 지연되고 구부러진 도로가 많아 대형교통사고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므로 우선 남해군청과 진주국토관리청과 협의해 횡단보도 투광기 추가설치, 횡단보도 도색 보강작업, 도로 갓길 펜스 설치, 편도 1차로 굽은 지점 시선 유도봉 설치 등 도로 안전시설 보강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해경찰서는 교통단속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1대를 운용중인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1대 추가 운용하고 이동식 단속 구간을 확대, 남해 전 구간 스팟식 단속을 통해 과속 운전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캠코더 단속, 음주운전 집중단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중대 교통사망사고 요인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박동주 서장은 "이번 조처는 남해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고육지책이니만큼 군민들이 적극 협조하고 이해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교통사망사고 없는 남해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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