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가에 적기 병해충 방제와 봄철 비배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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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가에 적기 병해충 방제와 봄철 비배관리 당부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4.14 21:10
  • 호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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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농사, 무름병 등 병충해 방제가 관건”

남해군이 주 소득작물인 보물섬 남해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늘 재배 농업인들에게 병해충 적기방제와 비배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도강화에 나섰다.
 남해군은 “겨울철 온난화와 생육재생기 이후 적당한 강우로 마늘 생육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고품질 마늘 생산으로 남해마늘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상부 생육이 전년보다 좋고 조직이 연해져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름병 발생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예방과 방제가 마늘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름병이 발생된 포장에서는 더 이상 전염되지 않도록 방제하고, 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마늘종 출하시기를 고려해 약제살포 후 마늘종을 제거하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마늘종만 출하해 지역 마늘종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이차생장 마늘과 불결구엽상화현상(스폰지마늘)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배수로 정비와 함께 복토를 실시해 생리장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수확 후 철저한 건조로 반점마늘 발생을 줄여 남해마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마늘팀 관계자는 “구비대기인 4월부터 5월까지는 많은 물이 필요하므로 가뭄 시 15일 간격으로 30mm 정도를 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이랑 위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부득이하게 고랑에 물을 댈 때는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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