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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한중봉 기자 | 승인2019.04.14 21:40|(642호)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 풀인 복수초는 토종 야생화로서 강원도의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국토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의 두 가지 상반된 꽃말을 가지고 있는 복수초는 2~3월에 꽃을 피워 우리나라 야생화중 산수유, 매화 등과 더불어 개화시기가 제일 빠른 편이다.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르고 5월에 다른 식물들이 푸르름이 돋보일 때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일반적인 초장은 15cm이하이고 꽃받침이 꽃잎에 비해 큰 편이다. 꽃은 2.73cm 정도다.
중부지방의 복수초 개화 시기는 3월 중순으로 조금 늦고 화경은 3.67cm 정도이고, 충청도 서해안 지방은 타 지역에 비해 빠른 편인데 화경이 6.82cm로 크다. 초장이 길어 관상용으로 적합하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자생하는 복수초는 잎과 꽃이 동시에 발달하고 화색은 밝은 황색이다. 엽색은 타 지역 복수초보다 엷은 초록색이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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