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 집들이굿놀음, 도 무형문화재 지정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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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집들이굿놀음, 도 무형문화재 지정심사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9.04.17 14:52
  • 호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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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와 지역주민 등 수백 인파 굿놀음 재현 관람

지정여부는 다음주께 통보받을 듯

남해고현집들이굿놀음보존회가 지금까지 펼쳐왔던 수많은 오곡 집들이굿놀음 중에 가장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었으며 선명했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느냐 마느냐가 걸려있는 긴장감 넘치는 시간이었음에도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치 관객도 즐거운 무대였다.

지난 15일 이순신 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 일원에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종목지정 심사 차 펼쳐진 고현면 오곡 집들이굿놀음에는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을 바라는 군민들과 고현초 학생,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과 여러 군의원 등 수백여명이 참석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선구줄긋기처럼 경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면 오곡 집들이굿놀음을 전승하는데 드는 비용을 매달 꾸준히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심사에는 경남도 문화재위원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역사성·학술성·예술성 부문에서의 전승가치와 전승환경 등을 심사했다. 심사결과는 다음주께 통보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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