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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공덕으로 모두가 성불하길"남해 용문사 지장삼존불 점안식 봉행
김수연 | 승인2019.04.22 11:17|(643호)

이동면 호구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용문사(주지 지각스님)의 지장삼존불 점안법회가 지난 14일 봉행됐다. 점안법회는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이 집전했다. 이날 법회에는 비가 오는 중에도 쌍계사 본말사 스님들과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김종숙 군의원, 정현태 전 군수, 송행열 동남해농협조합장 등과 신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불사의 원만회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용문사 지장대불 점안법회가 비오는 가운데 봉행되고 있다.

지각스님은 "용문사를 지장도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4년 전 불사원력을 세우고 지장삼존불을 모시고자 여러 가지로 노력했다"며 "지장보살을 모신 공덕으로, 불자들이 업보의 짐을 벗고, 해탈의 밝은 빛을 찾아 자비의 품에 들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또 남해군 출신으로 동국대 명예교수이자 조계종 대종사인 법산스님은 "호구산 용문사는 지세가 빼어나고 또 이곳이 호구산의 여의주 같은 곳이다. 지각스님이 지장보살을 잘 모신 것 같다. 이곳에서 지장기도를 정성껏 드리고 업장소멸, 지혜총명해져 소원성취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장 삼존불은 `지장보살`, `도명존자`, `무독귀왕`을 가리킨다.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서원할 만큼 중생 구제의 간절한 원을 가진 보살이다.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된 용문사는 남해 최고(最古)의 사찰이며 국내 3대 지장기도도량이다. 용문사 대웅전은 보물 제1849호로, 1769년(영조 45년)에 제작된 용문사 괘불탱은 보물 제1446호로 지정돼 있다. 
김수연 기자 nhsd@hanmail.net

 


김수연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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