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연합총동창회 화합잔치 열려
아홉 번째 삼동초등학교 연합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동문화합잔치가 지난 14일 삼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삼동초 제38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해를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수백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동문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양한 체육경기와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하고 모교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근 군의회 부의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는 연합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김대성 전 회장, 김상곤 전 사무국장, 김정화 전 재무가 연합총동창회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아울러 연합총동창회는 올해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삼백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조용호 삼동초 연합총동창회장은 “오늘 그동안 그립던 친구를 만나 옛날 추억 속으로 돌아가 새롭게 우의를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모교와 동문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과 정신을 결코 잊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삼곤 38회 동창회장은 “화합과 우정, 함께하는 삼동초, 내산초, 물건초 동문화합잔치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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