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정보산업고 총동문회가 지난 21일 모교에서 정기총회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참여,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했다. 

조막세 총문회장은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등 바쁜 가운데서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한 내빈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입생 감소 등으로 위축되는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동문회라도 똘똘 뭉쳐 보란 듯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다 같이 적극적으로 모교를 지원하고 성원하자”고 인사했다.

총문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임원 및 각 기수별 연회비를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회칙을 변경했으며,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온 3명의 재학생 후배에게 총 9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격려를 전했다.

또, 18회 동기회가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4회 졸업생 일동이 100만원의 모교 발전기금을 전했다.

아울러, 남해에 거주하고 있는 정보산업고 선후배들의 모임인 선후회에서 모교 재학생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