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회 회원 참석 `이웃사촌처럼 지내자`
재경강동구남해향우회(회장 박홍근)는 지난 18일 굽은다리역 청정어수산식당에서 4월 모임을 열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정해주 전임회장과 송남회 문국종 회장, 최동진 송남회 사무국장 외 20여명이 참석했다. 박홍근 회장은 "우리 남해인들은 어디서나 항상 부지런하고 자기 몫은 거뜬히 해내는 저력을 갖고 있다. 이 모든 힘은 우리 고향 남해의 강한 정기를 받음은 물론 조상과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유산이라 생각된다"고 인사했으며 정해주 명예회장은 "송남회와 강동회는 이웃사촌으로 일년에 한번이라도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건강관리를 잘하고 두 달에 한 번씩 우리 회원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참으로 반갑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문국종 송남회 회장은 "각 지역향우회 중 강동회와 송남회는 이웃이고 합동야유회도 가졌으며 앞으로도 이웃사촌처럼 잘지내자"고 말했다.
이어 김분희 사무국장은 "약속하신 회원들이 많이 오시지 않아 아쉽지만 다음 모임 때는 더 성황을 이루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얼굴만 봐도 반가운 고향사람들과 정담을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Tag
#N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