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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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등학교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5.10 11:15
  • 호수 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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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해·부산 200여 동문 즐거운 시간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 주관기수인 19회 동창회원들.

  남해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효남)가 서울 청계산 아래 `청계가든`에서 `남해고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과 남해, 부산, 진주, 울산 등 경향각지에서 모인 남해고 동문들이 `명문 남해고` 동문의 자긍심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19회 총동문회가 준비한 이날 행사장에는 조 현 남해 동문회 회장을 비롯한 남해고 임재규 교장과 박영남·권성계 교사가 참석했고, 서호윤 이동중 학교장, 조용순(남해고 12회) 상주중 교감, 임대희 남해동창회 사무국장 등 동문 30여명 버스를 태운 버스가 상경했다. 또 정한우 재부회장과 김효민 사무국장, 박명규(6기) 고문, 최영주(9기) 재경동창회 전임회장 등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여상규 국회의원과 장충남 군수는 정효남 회장에게 전화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정효남 총동창회 회장

정효남 총동창회 회장은 "오늘 동문과 학교 임직원 등 남해고등학교 전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가 한 자리에 모여 자주 만나야 형제와 같은 정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이 자리는 재경 재부 남해 동문이 한 자리에 만나는 자리인만큼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임재규 남해고 교장은 "모교 후배들은 선배님들을 자부심 삼아 명문 남해고등학교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남해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여러분들의 사업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최영주 재경 전임회장은 "재경향우회에 가면 우리 또래가 나이가 젊은 편인데 우리 동문회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을 정도로 젊은 동문회다"며 "많이 참석해 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동문회 행사를 준비한 남해고 19회 동문들은 마련한 기금 중 500만원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19회 총동문회 조지용 회장은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부족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행사 준비를 위해 서울 부산 울산 동문들이 모두 힘을 모았다"며 "행사에는 많이 참여해서 동참하는 것이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오늘 많이 모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동문회 행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모임 안건으로는 남해지역 동문들이 모금한 장학기금 3천여만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대희 남해동문회 사무국장은 "동문과 교직원인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을 어떤기준으로 누구에게 지급할 것인지를 정하는 규정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며 정효남 회장은 "남해지역 동문들이 마련한 기금인 만큼 남해에서 마련된 규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식당에서 준비한 음식과 고향에서 올라온 싱싱한 횟감이 참석한 동문들에게 제공되자 동기들끼리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며 성찬을 즐겼다. 점심이 마무리 된 후에는 전문 MC 지현우 씨의 사회로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정효남 재경동문회장은 이날 참석한 동문들을 위해 기념타월을 준비했으며 19회 동문들은 우산을 기념품으로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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