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학교운동부 체제 개편
2020년까지 중점학교스포츠클럽
2023년까지 지역형스포츠클럽
2025년까지 지자체공공스포츠클럽 전환 추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운동부 대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남해초등학교축구부도 향후 몇 년 안에 지역형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26일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혁신안`을 발표·시행했다. 도교육청은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를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초·중학교 학교운동부를 중점학교스포츠클럽, 2023년까지 지역형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고, 2025년까지 지자체의 공공스포츠클럽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교육청은 혁신안 시행 1년 후인 지난 1월 10일 이를 보완한 혁신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후속 조치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교대표, 지역대표, 나아가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스포츠 생태계 체제를 변화시키고, 승리와 패배, 좌절과 도전의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며, 학생들의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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