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제일 좋은 선물은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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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제일 좋은 선물은 동생입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5.10 15:22
  • 호수 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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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보물섬 남해만들기가 지난 2일 남해읍 일대에서 열렸다. 사진은 어린이집연합회 체육대회. <사진제공=남해군청 제치모>

남해군어린이집연합회, 새싹걷기대회·출산장려 캠페인 펼쳐

제1회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보물섬 남해만들기

남해군 유아들이 대거 운집해 모처럼 아이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지난 2일. 남해군 최초로 어린이집을 등·하원하는 유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걷기대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치는 등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남해군과 남해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영옥)는 지난 2일 남해읍 일원에서 `제1회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보물섬 남해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과 교직원들이 군민들에게 저출산과 관련된 위기의식을 일깨우고, 인구증대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주인공인 남해군어린이집을 비롯한 모모·미조·열린·우정·에덴·연꽃·엄마손·원광·창선·현대·하늘빛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은 남해전통시장을 출발해 효자문을 거쳐 실내체육관까지 약 1km를 행진했으며, 행사에 동참한 군민들에게 인구증대 홍보물과 장바구니를 제공했다. 

이날은 장날을 맞아 읍내에는 자동차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얼굴은 불평불만보다는 마치 자신의 손주를 바라보는 듯 미소로 가득했다.

이어 어린이집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원아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어린이 한마당 체육대회`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체육대회 경기는 영유아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발달수준과 흥미·안전을 고려해 선정된 연령별 달리기, 바구니 공넣기, 색깔판 뒤집기, 선생님 따라 춤추기 등의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했다.

꽤 더운 날씨였기에 1km를 행진한 아이들은 남해실내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지친 기색을 잠시 보였다.
지침도 잠시, 아이들은 체육대회가 시작되자 곧바로 활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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