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언 전 농협장 6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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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언 전 농협장 6일 별세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5.17 14:51
  • 호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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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언 전 동남해농업협동조합장이 지난 6일 향년 68세의 일기로 세상을 달리했다.
김 전 조합장은 동남해농협조합장 재직 중이던 2015년 8월 17일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그 후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해 왔다. 2016년 봄에는 잠시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 가족과 고인의 지인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나, 끝내 그 인자함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한 채 영면에 들었다.
고(故) 김길언 조합장은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한국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의 지도자를 맡아 헌신해 왔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0년 1월 치러진 동남해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고 2015년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도 동남해농협장에 재선된 바 있다.
남해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동남해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농업인들이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인은 8일 아침 발인을 거쳐 미조공동묘원에 모셔졌다.     

          한중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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