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오동마을 김귀순 씨 장한 어버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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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오동마을 김귀순 씨 장한 어버이상 수상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5.17 15:58
  • 호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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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오동마을 김귀순 씨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해군수가 수여하는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사진>
김귀순 씨는 전상군경인 남편을 대신해 2남 5녀의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경로당 무료급식 활동에 봉사하는 등 노노케어의 훌륭한 모범사례자로서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날 어버이상 전수 현장에는 하희택 오동마을 이장을 비롯한 이육례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87세 고령으로 마을경로당에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과 따뜻한 밥을 어르신들께 드리는 김귀순 씨는 "매일 손수 다듬은 재료로 반찬을 만들면서 힘이 부칠 때가 있지만, 나보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삶의 의미가 된다"고 말했다.   
하희택 이장은 "장한 어버이상 전수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효의 정신을 일깨워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중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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