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미니단호박 한층 성숙해져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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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미니단호박 한층 성숙해져 돌아왔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5.23 18:02
  • 호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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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반짝하고 사라진 축제가 있다. `제1회 보물섬남해서면 단호박&어촌체험축제`다. 부족한 시간 탓에 프로그램과 내용을 채우기에는 어려웠고 더운 날씨와 좁은 주차장은 삼중고를 겪게 했다. 이후 미니단호박 축제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그로부터 2년 후. 본래 축제의 취지였던 미니단호박을 널리 홍보하고 판촉활동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남해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숙해진 미니 단호박 행사가 돌아왔다. 어떤 모습으로 미니단호박을 홍보할 것인지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회의의 장면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

제1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판촉행사 개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홍보 & 판촉행사 추진계획을 위한 회의가 지난 10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려 60여명의 서면 단호박 작목회 회원들과 서면의 기관단체장·이장들이 모였다.

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회장 박현수)는 축제가 아닌 `홍보와 판촉행사`를 주제로 오는 7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서면 스포츠파크 중앙 주차장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서 <제1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홍보 & 판촉행사>를 연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60여명의 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 회원을 비롯한 서면기관단체장과 이장이 모였다.

 

미니단호박 행사 어떻게 부활했나

이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60여명의 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 회원을 비롯한 서면기관단체장과 이장이 모였다.

정종길 서면장은 "서면 내 여러 기관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서 신동섭 서면발전위원장이 군수님께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을 얻어냈다"며 "판매촉진활동을 위해 도시와 농촌협약을 맺고 직거래장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시의 부녀회장들이나 여러 소비자 대표를 만났고 초청할 예정"이라며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단호박 작목회에서 자부담을 많이 하더라도 판로 개척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의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우리 면민들이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서면과 남해읍·이동면 함께

이번 행사는 남해군에서도 미니단호박의 주산지인 서면(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이 주최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날 주요 안건은 군내 다른 생산지인 읍과 이동면에서 참여를 원할 경우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찬반결정이었다.

박현수 회장은 "미니단호박을 남해군 대표 작물로 홍보하고 차후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범하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며 "남해군 예산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서면에 한정해서는 안 되고 행사에 참여의사가 있다면 다른 읍면에서도 동참하는 것을 막으면 안 된다. 넓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후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가운데, 결론은 거수에 의해 다른 읍면에서도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함께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단, 서면에서는 이미 자부담을 각오하고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다른 읍면도 자부담을 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 

이외에도 포장박스의 표기법과 미니단호박 조리법 개발과 소개 등에 대해 회의가 계속됐고, 행사를 준비하는 판매부스 설치와 시음회, 조리법, 먹거리장터, 품평회, 미니단호박 상징물 등은 각 부녀회나 마을, 단호박 작목회에서 맡아 소회의를 진행한 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회의에서 보고하기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제1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홍보 & 판촉행사 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박현수)가 꾸려지게 됐다.  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회장 박현수)는 축제가 아닌 `홍보와 판촉행사`를 주제로 오는 7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서면 스포츠파크 중앙 주차장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서 <제1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홍보 & 판촉행사>를 연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60여명의 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 회원을 비롯한 서면기관단체장과 이장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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