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경남도체 1위 일군 `남해군탁구협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탁구대잔치도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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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경남도체 1위 일군 `남해군탁구협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탁구대잔치도 성황리에 마무리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5.31 15:33
  • 호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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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 경기, 탁구광장에서 별도 개최, 참가자들 만족도 높아

충북·광주·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라지볼경기
장애인부경기

 올해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20년 만에 우승이란 새로운 역사를 쓴 남해군탁구협회(회장 김양기)가 전국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남해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남해군탁구협회는 남해군, 남해군체육회, 경남탁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9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탁구대잔치`를 남해실내체육관과 남해군생활체육관(남해탁구광장)에서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청주와 광주·부산·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24일 라지볼, 25일 일반부, 26일 일반·장애인부 경기가 열렸으며 각 조별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8회 대회까지 첫날, 실내체육관에서 라지볼부와 함께 했던 장애인부 경기를 올해는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 남해군생활체육관(남해탁구광장)에서 별도로 열어 많은 참가선수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시합을 가져 만족도가 높았다. 이 과정에서 대회 장소 분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남해군탁구협회 집행부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무리없이 대회를 치러 남해군탁구협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왼쪽부터 김양기 남해군탁구협회장, 정철우 부회장, 장충남 군수.

 김양기 남해군탁구협회장은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장충남 군수님과 김태주 남해군체육회 상임부회장님, 신해권 경남탁구협회장님 그리고 고생을 아끼지 않은 협회 집행부를 비롯 회원들, 자원봉사자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남해군탁구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남해군체육회장)도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대회를 알차게 준비한 남해군탁구협회 김양기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남해를 찾아주신 많은 선수들이 남해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우 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외에도 박종길 군의회의장, 윤정근·임태식·여동찬·정현옥 군의원, 최채민 남해군게이트볼협회장 등 종목별 회장, 각 지역 탁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양기 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 왼쪽부터 최봉임 부회장, 김양기 협회장, 장철권 전 협회장.

 한편, 김양기 남해군탁구협회장은 이 날 개회식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남해군탁구협회를 이끌어 온 장철권 전 협회장과 남다른 열정으로 남해탁구발전에 이바지 한 최봉임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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