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막이 벽, 하미경 작가의 탄생화 그림 새겨
상주은모래비치에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상주은모래비치 서편, 분수공원 앞 파도막이 100m 구간에 월별 탄생화를 그려 넣은 벽화가 그 것.
파도막이에는 경관정비를 추진한 하미경 작가의 작품인 월별 탄생화와 상주면 금산에서 내려온 기운이 바다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하는 추상화가 새겨졌다.
하미경 작가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상주면이 펼칠 관광사업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주면민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설치된 분수공원의 파도막이가 주변경관과 잘 조화됐으면 좋겠다는 상주번영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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