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탁구동호인들 오늘을 `즐기자`(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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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탁구동호인들 오늘을 `즐기자`(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로보자)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6.10 10:37
  • 호수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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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 주관 `2019년 제2회 불자탁구대회` 성황
대회 참가자들이 개회식 직후 선문스님(가운데)과 성각스님(왼쪽), 승언스님(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1일 불자들의 활력 넘치는 파이팅 소리가 남해탁구광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년 제2회 불자탁구대회`가 군내 사찰과 암자, 불교 관련 기관, 단체를 대표한 탁구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포교당 법흥사가 주최하고 남해불교사암연합회와 신도회, 1000자비도량이 후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불자 탁구동호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탁구저변 확대와 불자들의 화합을 위해 대회를 마련한 법흥사 주지 선문 스님은 "즐기자(오늘 하루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로보자)"는 인상깊은 인사말로 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남해불교사암연합회장인 망운사 성각스님도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자 하는 선문 스님의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지역주민들의 심신건강에 기여하고 나아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드린다"며 대회를 축하했다. 화방사 주지 승언스님도 대회장에 나와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렸다. 개인전은 남해군탁구협회 회원의 경우 1부 리그, 비회원은 2부 리그에 속해 경기를 펼쳤다. 단체전의 경우, 탁구협회 회원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부 리그와 비회원들로 구성된 2부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염불암 소속 출전선수들이 `2019년 제2회 불자탁구대회` 1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안상엽, 김성환, 서숙자, 선문스님, 김 숙, 김두아, 박길자.

 대회 결과 1부 리그 단체전 우승은 염불암(김두아, 박길자, 서숙자, 김성환, 안상엽, 김 숙), 2위는 천지암, 3위는 불교연합이 차지했으며, 2부 리그 단체전 우승은 선수암(김성태, 조복희, 김형득, 하태권, 하태욱), 2위는 화방복지원, 공동3위는 연꽃어린이집 B팀과 법흥사 B팀이 차지했다. 아울러 1부 리그 개인전 우승은 염불암 김성환, 2위는 보리암 조상배, 3위는 천지암 정철우 선수가, 2부 리그 개인전 우승은 화방복지원 김동예, 2위는 화방복지원 하둘남, 3위는 운대암 김영숙 선수가 차지했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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