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남해의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한 제24회 바다의 날 행사가 31일 남면 구미항 일원에서 개최됐다.<사진>
남해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박경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장,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남해군수협, 어촌계연합회,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바다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돌돔과 볼락 치어 2만 8천미를 연안에 방류했으며,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장충남 군수는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중한 자산인 바다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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