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월드스타 `에이티즈 최 산` 그의 행보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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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월드스타 `에이티즈 최 산` 그의 행보를 주목하라!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1.03 17:39
  • 호수 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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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군과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고파" / 1·2월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활동 예고

2018년 데뷔한 남자 아이돌그룹 중 유독 눈에 띄는 신인이 있다. 곱상한 이목구비로 여러 소녀팬을 홀리는 꽃미남이지만 무대에서는 괴물이라 불릴 정도로 거친 남성성을 무장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들. 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를 두고 하는 말이다. `10대들의 모든 것(A Teenager Z)`이라는 의미를 담은 에이티즈는 최산, 김홍중, 박성화, 정윤호, 강여상,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보물섬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남해를 알리고 있는 보물이 있다. 최산 군이 바로 그 주인공, 차세대 월드스타를 우선예약한 남해인을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 주>

 

최종철·김남지 부부의 둘째아들이자 에이티즈의 멤버 최산 군이다. <사진제공: 에이티즈 팬 인스타그램>

에이티즈를 소개합니다
최산 군이 속한 에이티즈가 차세대 한류돌(한국 대중문화 열풍을 이끄는 아이돌)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차세대 월드스타 그룹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8년 10월 24일 데뷔 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를 발매한 에이티즈는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실력과 팬덤을 모으는 응집력을 갖췄다.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 중 더블 타이틀곡인 <해적왕>과 <Treasur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 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프로보다 더 프로 같다"며 극찬했고, 뮤직비디오는 현재 200만뷰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 반응을 보이는 층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팬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케이블 음악전문 채널인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작전명 ATEEZ`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일본에서도 방송됐기 때문에 일본소녀 팬들도 미리 확보했다.
또한 <Treasure>는 데뷔 첫 주 당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 13위로 입성해 신인으로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방탄소년단, 보아 등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스타들이 활동하는 지표다. 

재능과 노력의 산물 최산
최종철·김남지 부부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최산(1999년 7월 10일생) 군은 남해초등학교(99회 졸업)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남해중학교 시절부터 밴드부를 결성해 학교축제와 행사 등 공연경험을 쌓았다. 이어 남해고등학교로 진학한 최산 군은 노래와 작곡 등 음악에 점차 젖어 들며 본격적인 음악공부에 몰두했다. 그렇게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꿈꿔오던 가수의 길을 결심, 2학기에는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낯선 서울생활에서 버팀목이 돼 준 건 최산 군의 어머니 김남지 씨. 최산 군이 현 소속사의 가수 데뷔 조에 들어가기 전까지 김남지 씨는 2년 6개월 동안 남해와 서울을 오가며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정성을 쏟았다.
또한 남해에서 대신화물을 운영하고 있는 이지용 씨 가족이 당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던 최산 군을 위해 주기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서울의 집을 선뜻 내주었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친가족처럼 대했다.
덧붙여 MBC `2018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상`에 빛나는 가수 나상도 씨가 남해후배인 최산 군을 위해 틈나는대로 녹음과 발성, 고민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한국예술고등학교로 편입한 최산 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이그룹 `블락비`가 속한 KQ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돼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어머니를 비롯한 고향의 조력자들 덕분인지 최산 군은 다른 연습생들보다 월등히 빨리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아이돌 가수는 보통 5년 정도 연습생 기간을 거치는데 최산 군의 경우, 2년 3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하게 됐다. 이는 그만큼 연예인으로서의 타고난 재능과 독하게 연습한 노력의 산물로 해석된다.

어딜 가도 남해인 최산
노래와 춤은 물론, 에이티즈 멤버 중 개인기 부자라고 불리는 최산 군은 남해사랑에도 열심이다. 최산 군은 여러 방송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경남 남해 출신"이라며 남해군을 설명했고, 자신의 모교인 남해중과 남해고 축제를 위해서 멤버 전원의 축하영상을 찍어 보내주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있다.
최산 군의 싸인이 담긴 에이티즈 앨범을 보면 "보물섬 남해군과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고향사랑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에이티즈 팬 인스타그램

2집 컴백 예고
그 중심에 우뚝 솟은 최산

짧은 3개월이지만 에이티즈의 행보를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데뷔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공중파 방송국 KBS, MBC, SBS와 케이블 음악전문 채널 M.net에서 공식 음악프로그램에 13번 출연했고 라디오와 각종 행사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또 서울과 인천, 부산 등에서 여러 번 팬싸인회를 열었고 행사장은 늘 공간이 부족했다.
짧은 휴식기를 가진 에이티즈가 컴백이 예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을 지칭하는 말) 측에 따르면 1·2월 중 2집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최산 군은 지난 1일 에이티즈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2019년 신인상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많은 활동을 예고했다.
이렇듯 남해 출신 월드스타의 탄생이 예고된 가운데, "남해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최산 군의 말에 응답하듯 남해에서도 최산 군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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