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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향우산악회 북한산 둘레길에서 근교산행11~13구간 연신내에서 송추까지 산길 걸어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2019.07.01 14:40|(653호)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최태수)는 지난 23일 북한산 둘레길에서 6월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진행한 근교산행에는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고윤권 부회장, 이윤원 재경남중제일고동문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장, 이무현 청년협의회장 등 군향우회 임원진과 박창배 읍향우산악회장, 박남섭 상주한걸음산악회장, 정효동 이동향우산악회장 등 읍면향우회 산악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행에는 5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에서 산행이 진행됐다.
매년 6월 진행하는 근교 산행 목적지는 북한산 둘레길. 지난해 6월 연신내역까지 걸은 군향우산악회는 이날 은평구 관세농원에서 시작해 송추계곡까지 약 12㎞ 구간을 걸었다.
이른 아침 불광역에서 만난 향우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북한산 둘레길 11구간 진입로인 효자2동까지 이동했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느라 출발시간은 약간 늦어졌지만 오랜만에 만난 향우들끼리 정담을 나누느라 산길 입구부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최태수 군향우산악회 회장은 "매달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참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매년 6월 근교산행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산길이 어려운 향우들도 참석하셨으니 페이스 조절하면서 모두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옛날엔 정말 산악회 많이 따라 다녔다.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등산은 접고 남해 바래길을 시작으로 서울 성곽길과 해파랑길을 걸었다. 이렇게 완반한 둘레길을 걸을 때는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군향우회원들이 걸은 북한산 둘레길 11~13구간은 각각 효자길, 충의길, 송추마을길로 이름 붙여진 길이다. 서춘실 산행대장은 "북한산의 서북쪽 자락을 끼고 걸어가는 이 길은 완만하고 숲이 우거져 걷기 좋은 코스"라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길에 접어든 향우들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고 파란하늘 구름도 너무 아름답다"고 입을 모으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오 즈음 충의길 중간에서 자리잡은 일행들은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내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점심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박미선 산악회 산행대장은 "7월에 준비하는 홍천 용소계곡 산행에도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악회가 준비한 홍어회무침과 시원한 얼음막걸리로 배를 불리고 목을 축인 남해향우들은 송추계곡까지 힘찬 걸음을 이어갔다. 송추계곡까지 완주한 향우들은 의정부역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뒤풀이를 진행했다.
군향우 산악회 다음 산행은 오는 7월 28일(일) 홍천 용소계곡에서 계곡트래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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