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남해시장 최초 플리마켓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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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 남해시장 최초 플리마켓 연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9.07.01 16:27
  • 호수 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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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전통시장에서 매달 마지막 토요일 실시
지난 21일 남해시상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3차 최종 회의를 열었다.

남해군 주최, 남해시장상인회(회장 김진일, 이하 상인회)가 주관사로 온갖 중고품을 팔고 사는 만물 시장인 플리마켓(flea market)이 오는 29일(토) 오전 11시부터 남해전통시장 소방도로 내에서 처음 열 릴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고민해온 시장상인회에서 주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사업에 군행정이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군내 다양한 업체들이 결합하게 됐다.
지난 1, 2차 간담회에 이어 21일 남해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3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에는 자리배치나 필요물품들의 지원 문제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마지막 점검을 논의했다.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은 "남해전통시장 활성화가 주목적이지만 면단위로도 확산돼 타지 관광객이 다시 찾는 남해군이 되기를 바란다. 우선 남해전통시장부터 시작 하는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로 상시 실시한다"며 "처음 진행하는 행사라 서툰 점이 많다. 참여 업체들은 남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당시 군내 참여업체는 △공유경제남해연구소 △글꽃아뜰리에, △남해커피마을 △네일아트 자격증반 △다이아협동조합 △닥종이 공예반 △독일마을운영위원회 △해울림체험마을 △화계마을앵강만(주) △화전별곡꽃잠 △퀄트 공예반 등(가나다순) 총 11곳이다.
한편, 플리마켓이란 집에서 사용치 않는 중고품 등을 매매하거나 교환하는 시장으로, 벼룩시장이라고도 한다. 이는 작가나 예술인 등이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서울의 동묘벼룩시장, 서울풍물시장,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대표적인 플리마켓이다. 최근에는 이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이 합성된 플프마켓도 등장했다. 

                     최정민 시민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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