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남해지회 창립총회 갖고 첫 출발
상태바
노무현재단 남해지회 창립총회 갖고 첫 출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7.01 16:42
  • 호수 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현태 지회장과 임원 선출

 올해 1월부터 추진돼 오던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남해지회`가 지난 22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장충남 군수, 노영식 부군수, 류경완 도의원, 하복만·정현옥 군의원 등의 내빈과 200여명의 사람들이 자리했다. 타악예술단 다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창립총회는 노무현 대통령 영상 상영, 경과보고, 축시, 창립선언문 낭독 등에 이어 이종석 전 통일부장과의 `한반도 평화번영과 새로운 노무현의 과제`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으로 마무리됐다.
 재단 남해지회장으로는 정현태 전 남해군수가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은 정현태 지회장을 비롯해 양경모, 고재성, 홍권표, 하복만, 이수한, 전덕향 씨가 맡아 앞으로 노무현 정신을 이어나가는 강연회, 음악회, 인문콘서트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정현태 지회장은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남해지회, 그 시작은 당당하고 그 나중은 더욱 창대할 것"이라며 "우리는 노무현재단이라는 배를 타고 풀뿌리 지방자치의 강을 건너 민주주의와 평화의 바다로 갈 것이며 우리 스스로 깨어있는 시민이 되고 새로운 노무현이 되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선양하고 유지·계승·발전시켜 나라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 2009년 11월 설립됐다. 재단 이사장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등을 거쳐 현재는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맡고 있다.
 회원은 남해지회 20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만여명이 있다.
  김태웅 기자 nhsd@hanmail.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