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최 산, 데뷔 8개월 만에 음악방송 2연속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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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최 산, 데뷔 8개월 만에 음악방송 2연속 홈런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7.01 16:48
  • 호수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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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 1위, SBS플러스 음악방송 `더쇼` 1위 차지
엠카운트다운 1위 소식을 듣자 놀라고 감격하는 에이티즈.
최종철·김남지 씨의 둘째 아들 최 산.
<사진제공^에이티니 인스타그램.>

지난해 10월 24일 데뷔한 `에이티즈(ATEEZ)`가 대한민국 4대 음악방송인 `엠카운트다운`(방송사 Mnet)에서 정상에 올랐다. 에이티즈에는 남해의 자랑 최 산(읍 최종철·김남지 둘째 아들) 군이 속한 그룹으로 본지 629호 1월 3일자 7면 소개된 바 있다.
지난 20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 에이티즈(최 산, 김홍중, 박성화, 정윤호, 강여상,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는 세 번째 미니앨범의 활동곡 <웨이브(WAVE)>라는 곡으로 1위 후보에 올랐고, 상대는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이하이 양의 <누구없소>와 경쟁해 데뷔 240일이 되던 날 1위에 올랐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남자아이돌그룹이 대형기획사도 아닌 조건 속에서 일궈낸 결과라 더 의미가 있다. 이는 데뷔 이후 유럽과 미국, 일본 등 활동과 특히 지난 3월 북미투어 전석매진에 이어 4월부터 영국, 독일 등 10개국을 유럽투어 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 산은 "실감이 안 난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감격했고 "할머니, 할아버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해"라며 응원한 남해군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또 "음악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성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아버지께서 자주 말씀하신다. 1위에 자만하지 않고, 에이티니(에이티즈 공식 팬클럽)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무대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위의 감격이 채 가시기 전 지난 25일, SBS MTV(SBS Medianet) 대표 음악방송인 `더쇼`에는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와 대형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 에스에프나인(SF9)과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에이티즈. 세 팀이 치열하게 박빙의 경쟁을 벌인 가운데 영예의 1위는 에이티즈에게 돌아갔다.
최 산의 아버지 최종철 씨는 "평소 남해촌놈 산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음악방송 1위를 위해 생방송실시간 문자투표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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