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누리 장례식장, 친환경 장사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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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누리 장례식장, 친환경 장사시설로 탈바꿈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7.01 17:10
  • 호수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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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등유에서 LPG가스 연료 교체 공해방지형 화장로 교체 증설
장충남 군수와 여동찬 군의원이 여과집진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여과집진기란, 가스와 분진을 분리시켜 집진(集塵)하는 장치다. 분진농도가 높지 않은 배출가스로부터의 집진에 적합하고, 집진효율은 90~99%에 해당한다.
새롭게 증설된 공해방지형 화장로.

 추모누리 장례식장이 친환경 장사시설을 갖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 남해추모누리 장사시설 확충 공사가 완료돼 무색·무취의 오염완전차단 장사시설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화장로는 등유를 사용했지만 공사에 따라  연료는 LPG가스로 사용하게 된다.
 또 2기였던 화장로를 친환경식인 공해방지형으로 교체하고 1기는 증설해 총 3기의 화장로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장사시설을 212㎡(약 64평)를 증축하고 발전기도 150kw에서 360kw로 증설, 가스탱크(4.9t)도 설치해 운영의 안정성도 갖추게 됐다.
 새로운 장사시설이 무사히 들어섰고 안전운행을 바라는 기념식이 추모누리 장례식장 영화원에서 지난 25일 열렸다.
 `남해추모누리 장사시설 확충사업 화장로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여동찬 군의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고 간단한 예식을 진행한 뒤 일행은 각 시설을 둘러보고 류기찬 남해군청 장사행정팀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다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해방지형 화장로는 환경법이 강화됨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숫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추모누리 장례식장 3층에 설치된 유해가스촉매장치(왼쪽)와 냉각장치(오른쪽).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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