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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환무위(不患無位)최성기 창선고 교장의 옛날 말, 좋은 말
남해타임즈 | 승인2019.07.08 11:08|(654호)
최 성 기
창선고 교장

不 : 아닐 불    患 : 근심 환    無 : 없을 무    位 : 자리 위

지위가 없음을 근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군자는 벼슬자리에 오르지 못함을 개의치 않는다는 말.

불환무위는 논어(論語) 이인(里仁)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이다.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는 `지위가 없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그 지위에서 어떻게 직책을 다할까 근심하라.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뜻이다.
공자는 훌륭한 관료의 요건은 바른 인품(人品)과 개인적인 업무 역량(力量)이라 했다. 인격의 완성과 학문의 연찬에 몰두하다 보면 직위나 자리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 법인데, 보통 사람들은 조급해서 남보다 먼저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높은 직위에 오르려고만 한다.
그래서 공자는 남들이 자기의 좁은 학문이나 알량한 인격을 몰라준다고 조바심 내지 말고 남들이 알 만한 지적, 도덕적 수준을 성취하는 데 노력하라고 했다.
지위 지향적 삶의 태도보다는 목적 지향적 삶의 태도가 성숙한 사람의 삶의 방식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다소 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남들이 자신의 능력을 몰라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자신의 능력을 보여 달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구체적이고 내면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흔히 `인사가 만사`라고 한다. 좋은 인재를 가려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써야 국가도 사회도 번성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어느 사람의 입김도 작용하지 않은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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