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서면 남상마을 환경정화
남해를 지키는 81년생들 모임인 `남해81지킴이(회장 김건우)`가 올해 장마의 시작 날인 지난달 29일 서면 남상마을에 모여, 남해81지킴이의 첫 봉사활동의 문을 열었다.
이날은 폭우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남해81지킴이의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기념비적인 날을 무를 수 없었기에 환경정화를 펼쳤다.
특히 모래와 물을 머금은 폐타이어들은 많은 무게가 나가, 많은 힘이 필요로 했다. 이날 환경정화 결과 1톤 트럭 3대의 물량을 수거했고 남상마을 해안가 전체를 청소했다.
김건우 회장은 "열일 제치고 참여한 81년생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시작으로 남해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고 있다. 하반기에는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한편 남해81지킴이는 지난해 10월 발족해 현재 40여명의 함께하고 있는 고향을 위해 헌신하는 모임이다.
전병권 기자
Tag
#N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