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노구마을 출신의 이용표(56) 치안정감이 정보관리부장으로 지냈던 서울지방경찰청으로 금의환향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전보·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용표 향우는 치안 문제에서만큼은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이 항상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후배들에게는 자신이 왜 경찰을 해야 하는지, 어떤 일을 추구하는지 등 근본적인 것부터 다듬어 경찰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는 등의 평가를 경찰조직 내에서 받고 있다.
특히 이용표 향우는 2018년 12월부터 부산청장으로 재임해 서울청장으로 내정되기까지 6개월 동안 치안행정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경찰조직 내에서 2인자라고 불릴 만큼 고위직에 손꼽힌다. 올바른 길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는 정도진력(正道盡力)으로 법과 원칙을 지키고 어떤 곳에서도 주인으로서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수처작주(隨處作主)가 신념인 이용표 향우. 이러한 신념이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용표 향우는 △1964년 10월 9일 서면 노구마을 출생 △중현초등학교 △서면중학교 △진주고등학교 △경찰대학 3기 행정학과 △한국체대 사회체육대학원 △경찰청 혁신기획단 △경남 산청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서울 노원서장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경찰청 정보3과장 △경남청 제2부장 △경기청 제3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