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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산업 위축되면 남해 경제도 타격, 가격 대책, 파종시기에 준비해야"인터뷰 | 이태문 한국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사무국장
김태웅 기자 | 승인2019.07.08 16:01|(654호)

마늘가격 하락으로 최근 군내 농민단체들이 손실보전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내 여러 농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마늘값 대책위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이태문 한국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사무국장을 지난 2일 만나 마늘가격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마늘값 대책위 구성 배경은 ^ 마늘값 하락이 예견된 올 초부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선제적 대응은 없었고 농민들은 불안감에 마늘을 일찍 출하했다. 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농민들도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 남해군의 기반인 마늘산업이 위축되면 남해군도 타격을 입게 된다.

군수, 국회의원, 농협장과의 면담 성과는 ^ 남해군은 마늘값 손실보전을 위해 17억원(마늘명품화기금)을 지원하기로 논의 중에 있고 국회의원은 현 상황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정책을 이끌어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러나 농협장들은, 평소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번 마늘가격 폭락과 관련해서는 농민들의 아픔에 대해 깊이 공감을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전국마늘생산자 모임을 준비 중에 있다고 들었다 ^ 지난달 30일 전남고흥에서 남해, 고흥, 강진, 해남, 창녕, 합천지역 농민들과 1차 모임을 갖고 지역의 상황을 공유했으며, 향후 가칭 `사단법인 전국마늘생산자협회`를 설립해 각 지역별 생산자 협회 주체·대표자를 선정한 뒤 7월 중순경 발기인 대회를 갖고 마늘값 안정을 위한 활동을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타 작물과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 행정에서는 물론 모든 작물에 대해 공평하고 형평성에 맞게끔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마늘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남해의 주요 작물이다. 마늘은 주요 작물인 만큼 남해군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

남도마늘이 한계에 왔다는 여론이 있다 ^  남도마늘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해서 남해군에서도 대서마늘을 생산하면 생산량이 늘어 결국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남도마늘은 전국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남해에서도 마늘의 크기와 생산량을 늘리기 보다는 남해마늘만의 특성을 살린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사실상 현재 정부의 수매량, 수매가격은 앞으로 더 이상 늘어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거의 끝났다고 보여 진다. 내년이 중요하다. 마늘 수급 안정화 정책은 수확시기가 아닌 파종 시기에 시행이 돼야 한다. 내년에는 재배면적이 계획적으로 적절히 조절되고 농가소득도 보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태웅기자


김태웅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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