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2시, 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려
남해군이 11일(목) 오후 2시, 남해문화센터(보물섬시네마) 다목적홀에서 그랜드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봄봄&아리랑난장굿` 공연을 개최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지역 문예회관을 활성화하고,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남해군 주관으로 진행된다.
그랜드오페라단은 원작 소설 `봄봄`의 탁월한 언어 감각과 극적인 구성을 우리말 대사와 가사를 통해 일반 관객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오페라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각 등장인물들의 코믹한 대사와 연기, 밝은 조성과 반음계 선율, 다채로운 타악기 사용으로 원작 소설의 해학과 익살스러운 문체를 음악적으로 대체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창조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청소년과(☎860-86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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