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 강현우·박민준·이주한 학생, 남해여자중학교 김보미·이경진·최예정 학생
남해군의사협의회(회장 장명세)가 읍내 중학생 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암소한마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남해중학교 강현우·박민준·이주한 학생과 남해여자중학교 김보미·이경진·최예정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명세 회장은 "2년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군내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지만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는 관계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에는 읍내 중학생 중 각 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각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식을 마친 남해군의사협의회 회원들은 학생들의 고충을 듣거나 꿈을 이루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경진 남해여중 학생은 "뜻밖에 장학금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특히, 의사 선생님들이 주시는 장학금이라 더 기분이 좋다"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저도 의사 선생님들을 본받아 아픈 사람도 고쳐주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정민 시민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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