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촌 7~9월 정기공연, 한여름 더위를 날릴 시원한 한마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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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촌 7~9월 정기공연, 한여름 더위를 날릴 시원한 한마당 펼쳐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7.19 10:51
  • 호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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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1일 (사)발탈·전통극보존회 `여성국극`, `타혼`의 난타

8월 17~18일 극단 지즐의 코믹공포극 `검은방` 등 볼거리 가득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권혁기) 7월 정기공연이 오는 20~21일 양일간 탈촌 무대에서 펼쳐진다.
20일(토)에는 (사)발탈·전통극보존회의 여성국극 공연이 오후 2시부터 무대에 오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보유자 조영숙 선생을 비롯한 공연단은 여성국극 `춘향전` 중 어사상봉 장면과 남도의 콩밭 매는 아낙네, 농부들이 부르던 소박한 육자배기 소리, 춘향이 이몽룡을 그리며 옥중에서 부르는 `쑥대머리` 등 구성지고 감성 충만한 우리 창극과 민요를 선보인다.
21일(일) 오후 2시에는 전통예술공연단 타혼(打魂)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심박수를 올릴 예정이다.
액과 살을 막고 운수대통을 비는 소리굿 `비나리`, 장구놀음 중 으뜸으로 꼽는 연주가락을 엮어낸 앉은반설장고, 삼도농악을 음악적으로 재구성한 오채질굿, 풍류굿거리, 삼채, 별달거리 등을 연주할 앉은반사물놀이, 장대한 대북과 각종 크기의 북을 조합해 퓨전타악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할 타악협주와 댄스타악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그 외에도 19일(금)에는 인기마술사 `매직어린왕자` 김영곤 씨가 펼치는 마술쇼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꿈이야기`가 저녁 6시30분부터 어린이들을 매직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한다.(문의 : 현대모모어린이집 ☎864-5135)
8월 17~18일(토·일) 오후 2시에는 극단 지즐이 코믹공포스릴러 장르의 연극 `검은방`을 무대에 올려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공포와 웃음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 9월 21~22일(토·일) 오후 2시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전통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신명나는 우리 소리와 연극 한마당이 펼쳐질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내는 것은 어떤가. 공연문의는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860-3790)으로 하면 된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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